(日증시출발)美·유럽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2011-12-21 09:33:57 2011-12-21 09:35:3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1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미국과 독일의 지표호조에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6.42포인트(1.40%) 상승한 8452.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의 경제 대국인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공개됐고 미국의 11월 주택착공건수까지 양호하게 발표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는 점도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우선주 발행을 통한 증자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올림푸스는 7.04% 뛰고 있다.
 
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Vita)는 출시된 후 이틀만에 32만1400대 판매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향으로 2.20% 오르고 있다.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스즈키 모터는 2%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요미우리 신문이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지분의 3분의 2를 획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사실상 국유화의 길로 가게 됐다는 이 보도가 전해진 후 1.38%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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