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LG전자(066570)에 대해 2012년 TV세트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영업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2982만대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와 북미지역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2012년 휴대폰 부문 영업이익은 152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내년엔 저가형 LCD TV 수요 증가와 낮은 유통 재고 일수로 인해 세트 볼륨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 3D TV와 같은 고부가제품 비중 증가로 평균판매단가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 50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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