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5주 연속 40만 명을 하회하는 등 고용시장이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7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사전 예상치인 37만5000건은 물론 직전주의 38만7000건도 밑도는 결과다.
변동성이 적은 지난 4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평균치도 37만3250건으로 나타나 2008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결과이다.
폴 에델스틴 IHS 글로벌 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 결과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또 아네타 마코브사 소시에떼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추세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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