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투자비용 줄이려면 온라인펀드 주목하세요"
2012-01-03 14:45:26 2012-01-03 14:45:26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펀드 투자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온라인 펀드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설정된 주식(혼합)형 온라인 펀드에 투자할 경우 오프라인 펀드에 비해 30% 이상 판매비용이 낮아진다.
 
내년에는 40%, 2014년 이후에는 오프라인 펀드에 비해 온라인 펀드 판매비용을 50% 인하할 예정이다.
 
현재는 온라인펀드 판매비용이 오프라인 펀드에 비해 15~20% 정도 저렴하다.
 
투자자가 펀드 판매사에 지급하는 펀드 판매비용은 판매 수수료와 판매 보수 2가지로 구성된다.
 
판매수수료는 펀드 가입시 일회성으로 지급하고, 판매보수는 매년 펀드에서 지급하는 것이다.
 
펀드 가입시 판매수수료 징수 여부에 따라 오프라인의 경우 선취형인 A형과 수수료가 없는 대신 보수가 비싼 C형으로 나뉜다.
 
그동안 온라인 전용펀드는 C형만 있었으나 올해부터 A형의 경우에도 온라인 전용펀드 설정을 의무화했다.
 
금감원 측은 온라인 펀드 투자시 판매직원의 설명을 듣지 못하는 만큼 투자 설명서를 통해 투자위험과 투자전략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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