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년에도 가장 주목받을 종목-한국투자證
2011-12-29 08:05:21 2011-12-29 08:05:21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내년에도 가장 주목받을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 동안 자동차업종의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기아차는 2012년에도 그 역할을 계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 이유는 ▲ 디자인, 품질 그리고 안전도 등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있고 ▲ 주요 시장에서경쟁력 있는 신차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 현대차와의 차별화가 가속되고 있고 ▲ 해외공장 판매비중과 수익성이 높은 신차 판매비중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
 
서 연구원은 "K7, K5, K2에 이어 3월 출시 예정인 K9은 동사의 최고가 모델로서 ‘K 모멘텀’을 강화시키고, 특히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3년 3월 출시된 Opirus는 기아차의 과거 약한 브랜드 가치 때문에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혁명적인 디자인과 K7, K5의 성공으로 강화된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고려한다면 K9 역시 또 하나의 히트 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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