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코리아에프티와 '교보KTB스팩'의 합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교보KTB 스팩의 최대주주인 유진자산운용(17.1%)은 28일 코리아에프티와 합병을 찬성한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의 찬성의사 표명에 따라 내달 10일로 예정된 주총에서 합병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돼 3월중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이 추진중인 코리아에프티는 자동차 매연 절감장치인 카본 캐니스터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은 77%를 차지하고 있는 독보적 업체(국내 1위, 세계 4위)다.
특히 코리아에프티는 세계 최초의 가열방식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카본 캐니스터 개발 성공으로 2011년
현대차(005380)로부터 선행개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교보 KTB스팩은 17.1%를 보유하고 있는 유진자산운용을 비롯해 사학연금(7%), 동부자산운용(4.7%), 유비쿼스(5.3%) 등 주요주주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