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내년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3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3.52%에 장을 마쳤다.
장기물 금리도 변동이 없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금리 모두 전거래일과 같은 각각 3.85%, 4.06%로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4.54로 전일보다 2틱 올랐다.
이지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요즘들어 채권시장에서 이슈가 보이지 않는다"며 "일단 내년 초를 지켜보자는 안목이 많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로선 시장 참가자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도 보이지 않는다"며 "연말 환매 수요도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지 않아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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