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사망]박희태 의장, "北 주민들에 위로 말씀"
"남북, 한반도 평화 공동번영으로 나아가야"
2011-12-22 15:27:16 2011-12-22 15:28:43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은 22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충격적인 비보를 접한 북한 주민에게 위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남북이 더욱 굳게 손을 잡고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합의로 우리 국회가 정상화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회가 순행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느끼고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할 일은 많은데 해는 서산에 걸린 격"이라며 "'임중도원'(任重道遠, 책임은 중하고 길은 멀다)이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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