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오토모티브, 551억 규모 자동차 부품 수출계약 체결
2011-12-22 09:29:51 2011-12-22 09:31:1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스팩1호(122690)와 합병상장을 앞두고 있는 서진오토모티브가 총 551억원 규모의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자동차부품전문기업인 서진오토모티브는 중동지역에 있는 사이파 그룹의 사이파야닥사(SAIPA YADAK)와 클러치 키트를 공급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내년 188억원 규모 클러치 키트 납품이 확정됐으며 오는 2014년까지 총 551억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클러치 키트란 클러치커버, 클러치디스크, 클러치베어링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으로, 이번 계약에 힘입어 서진오토모티브는 향후 3년 간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최광식 서진오토모티브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동지역에서 우리회사 부품의 품질 우수성이 또 한번 인정 받는 계기가 돼 서진오토모티브가 취급하는 닛산(Nissan) A/S 차종은 물론 중동시장의 다양한 차종으로 품목을 확대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이어 “향후 다른 자동차 부품에 대한 공급확대 기반을 확충해 중동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이번 신한스팩1호와의 합병상장을 통해 해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재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미주 및 아시아 등 타 지역과도 제품 수주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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