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콤, 내년 이익 개선 전망-미래에셋證
2011-12-21 08:35:47 2011-12-21 08:37:21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이라이콤(041520)에 대해 내년에 고객 다각화 전략 성과가 가시화되고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라이콤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전환과 태블릿PC 성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마진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매출의 85%를 차지하는 백라이트유닛(BLU)은 대면적, 고사양일수록 마진 향상되는데 내년 피처폰 출하량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스마트폰은 올해보다 35% 성장한 6억5000만대, 태블릿PC는 65% 증가한 1억대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라이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비중은 올해 81%에서 내년 90%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마진도 올해 6% 미만에서 내년 7% 이상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고객 다각화 전략 성과도 가시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삼성과 애플을 고객으로 두고 태블릿PC는 삼성과 아마존 등이 고객"이라며 "모바일 시장에서 선두업체의 순위 뒤바뀜이 일어나도 안정적으로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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