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미래에셋맵스운용, 중국소비테마 ETF 상장
2011-12-16 12:26:23 2011-12-16 12:27:48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중국 내수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타이거(TIGER) 중국소비테마 상장지수펀드(ETF)’를 16일 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되는 ETF는 중국의 내수성장에 따라 직, 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거래소 상장 기업만으로 추종 지수를 구성한다.
 
TIGER 중국소비테마 ETF의 상장은 중국 정부가 최근 내수 성장을 위한 부양책을 지속하고 있고, 긴축완화 기조를 보이는 등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한국 기업의 동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 펀드는 아모레퍼시픽, 엔씨소프트, LG패션 등 19개 종목으로 구성된 ‘에프앤가이드 중국내수테마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이며, 지수 내 구성 종목을 동일 가중으로 투자한다.
 
지수내 구성 종목은 해당 기업의 재무요건, 경영건전성 요건 등을 고려해 1년에 4차례 정기 및 수시로 변경된다.
 
이 펀드의 총 보수는 연 0.50% 수준이다.
 
박한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 이사는 “중국은 내수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고 정부 주도의 내수진작 경제 모델로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의 성장성에 편리하고 저렴한 ETF로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