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4분기 점유율 50%로 급락"
2011-12-08 10:19:44 2011-12-08 10:21:1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지금껏 태블릿PC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이어온 애플 아이패드의 올해 4분기 시장 점유율이 50% 초반대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은 지난 7일 투자기관 캐나코드 제누이티의 보고서를 인용, "아마존 킨들파이어가 등장하면서, 최고 쇼핑시즌인 올 4분기 아이패드 점유율이 50% 초반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나코드는 보고서를 통해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지난 3분기 74%에서 4분기 53.2%로 급락할 것"이라고 점쳤다.
 
아마존의 점유율은 킨들파이어 효과로 4분기에 15.3%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 회사가 지난 3분기에 제품을 출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킨들파이어의 선전이 아이패드 점유율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에 이어 1위를 고수하고, 애플이 이를 뒤쫓는 양상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4분기 예상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1%포인트 오른 11%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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