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보세구역운영인 부문 종합인증우수업체
2011-11-29 17:11:39 2011-11-29 17:13:08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공항은 관세청으로부터 보세구역 운영인 부문 종합인증우수업체(AEO :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EO는 미국 911 테러 이후 강화된 국경보호조치를 세계관세기구(WCO)가 수용하면서 생긴 제도로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및 안전관리' 등 관세청의 공인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취득할 수 있는 국제표준인증제도다.
 
한국공항은 자체 개발한 화물관리시스템(ev-Los)을 통한 보세화물관리능력을 인정받아 항공화물 보세구역운영인 부문 최초 'AA'등급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한국공항은 관세청 안전수출입망(ASC : Authorized Supply Chain)의 정식 일원으로도 공인받게 됐다.
 
김흥식 한국공항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수출입화물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관세청에서 제공하는 각종 관세행정상의 혜택은 물론 회사의 물류 안정성 및 신뢰도 상승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전 공항에서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 급유, 항공화물 조업 등 서비스 제공은 물론 프리미엄 생수 한진제주퓨어워터, 제주민속촌, 지게차 렌탈사업, 광산사업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