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공항(00543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고유가로 인한 원 재료비 상승과 물가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로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무려 89.4% 줄어든 5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7% 늘어난 984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 비즈니스에어 등 해외 저가항공사의 신규 취항으로 항공유 판매수입이 증가했고 생수, 석회석 등 다양한 부대사업 확대가 매출증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 추세를 고려할때 올해말 3900억원을 초과하는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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