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지난 1분기에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배로 늘어나는 등 깜짝실적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별도기준 1분기 실적이 매출액 3조517억원, 영업이익 4205억원, 세전이익 31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387억원이다.
이는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국제 회계 기준을 적용해 작성한 지난해 같은 기간 2349억원과 1432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각각 79.0%와 120.1%가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7.9% 늘었다.
대우조선해양 홍보그룹 관계자는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종인 컨테이너선과 드릴십 등 고선가 제품 수주분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며 "해양 부문과 더불어 에너지·플랜트 등 신사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수익 원천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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