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현대증권은 25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내년 5년 연속 사상 최대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가 10년 전 1년치 이익을 이제는 한 분기에 기록하고 있다"며 "내년 매출증가율은 지난 10년과 마찬가지로 10%를 유지할 것이고 이익은 19% 증가해 5년 연속 사상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의 주기성, 생명보험은 자산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민감도, 증권과 은행은 금융 불안이 주가 할인 요인이 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어렵다며 시가총액 5조원 이상에서는
삼성화재(000810), 그 이하에서는 코리안리가 가장 적합한 투자대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연간 순이익 2400억원인 회사의 시가총액이 2조4000억원이 되는 것은 합리적"이라며 "1년 이상 보유한 외국인들이 50%대의 이익을 실현하고 1000만주 이상 팔았지만 주가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앞으로가 더 좋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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