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기아차(000270)가 유럽시장 점유율을 5개월 연속 경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0.41% 오른 7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10월 EU와 FTA(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에서 전년동기대비 35.6% 증가한 2만9201대를 판매했다"며 "덕분에 지난해 10월 2%에 그쳤던 시장점유율도 0.8%포인트 증가한 2.8%로 급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의 이런 최근 유럽판매 강세는 신형 모닝을 지난 4월, 신형 리오를 지난 9월에 출시했고 7월 부터 한-EU FTA가 발효됐기 때문"이라며 "내년 4월 신형 cee'd가 출시될 것을 감안하면 판매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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