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오는 22일 투자고객을 초청해 내년 증시와 산업전망을 진단하는 '대신 인베스트먼트 포럼 2011'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새로운 표준,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의 산업중심축 이동 ▲ 중국의 소비패턴 변화 ▲ 통신 서비스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등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표준이 각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도전과 기회가 소개된다.
특히 '닥터 둠'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스위스 경제학자 마크 파버가 특별 초청강사로 참여해 달러 과다유동성의 원인과 이로 인한 세계자금 흐름에 대한 전망을 투자자에게 설명한다.
이외에도 대신증권의 제휴증권사인 중국 자오상 증권, 인도네시아 만디리은행, 일본 스미토모미쓰이 자산운용 등이 참여해 각국의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도 소개한다.
업종별로는 이강 자오상 증권 자동차업종 애널리스트가 '2012년 중국의 자동차 섹터 전망'이란 주제로 중국 소비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을 소개하고 히로아키 무토 스미토모미쓰이 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는 '대지진 이후 일본 경제 현황과 전망'에 대해 진단한다.
또 알디안 탈오푸트라 만디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불활실한 글로벌 경제에서의 떠오르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은 글로벌 경기위축과 신용위험 뿐 아니라 이에 대응한 세계 주요국의 정책 공조가 예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표준이 산업과 기업의 관점에서 어떠한 도전과 기회가 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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