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3분기 영업익 감소.."환율 급등으로 평가손실"
매출 4910억·영업익 167억..전년比 매출16.9%↑·영업익66.4%↓
2011-11-09 17:52:14 2011-11-09 17:53:31
[뉴스토마토 황상욱기자] LS산전(010120)이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910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시기 대비 매출은 16.9% 신장된 반면 영업이익은 66.4%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49.7%가 줄었다.
 
LS산전 관계자는 "환율 급등으로 인해 외환평가 손실이 발생했다"며 "3분기 파생상품평가손실이 총 181억원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4% 신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정부예산 축소와 건설 경기 부진으로 인해 SOC 물량이 감소하고 원자재 가격마저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예년에 비해 낮은 편"이라면서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해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대폭 신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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