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최종 선정을 이틀 앞둔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지원 활동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양재동 본사와 전국 각 지점의 디지털 영상장치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제주도의 자연경관과 투표 참여 영상의 노출 빈도를 9일부터 이전의 세배 이상으로 늘렸다.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의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는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9월부터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펴왔다.
현대차(005380)는 회사 홈페이지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엑센트(1명), 태블릿 컴퓨터(3명), 자전거(8명) 등 경품을 제공하고, 응모자 중 현대차 구매 고객은 추첨해 제주 해비치 호텔 숙박권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승권으로 구성된 1박 2일 제주여행 상품권(30명)을 선사한다.
특히,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최종 선정되면 현대차는 전화 투표 참여자 중 최다 전화 투표자 100명을 선정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엑센트 1대를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기아차(000270)도 투표 참여자 홈페이지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닝(1명), 태블릿 컴퓨터(2명), 디지털 카메라(2명), 자전거(2명) 등 다양하고 알찬 경품을 선물한다.
기아차는 또 올해 11월까지 매월 K7 출고고객 중 7명씩을 추첨해 제주 커플 왕복 항공권(40만원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선정 기원 K7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인터넷 사이트(www.new7wonders.com)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메일로 전송되는 참여 확인문구를 현대차(www.hyundai.com)나 기아차(www.kia.co.kr)의 홈페이지 해당 이벤트 창에 입력하면 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마지막 이틀 동안 조금만 더 힘을 모으면 제주도가 최종 7대 경관에 선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표에 참여하시고 엑센트·모닝 등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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