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 PDP(Plasma Display Panel) TV와 냉장고가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로부터 '올해의 제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7일 미 일간지 USA투데이가 TV와 냉장고, 세탁기, 캠코더 등 북미시장에서 판매되는 주요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제품' 평가를 실시한 결과, D7000 PDP TV 시리즈와 냉장고(모델명: RSG257AARS)가 나란히 뽑혔다고 밝혔다.
USA투데이는 D7000 시리즈에 대해 "올해 HD(고화질) TV 중 최고의 제품을 꼽으라면 삼성 D7000만한 제품이 없다"며 "영상 품질이 우수할 뿐더러 명암비 역시 테스트 제품 중 최고"라고 찬사했다.
신문은 또 "(삼성이) 스마트 TV 경쟁에서 소니를 앞섰다"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 허브는 기존 TV 콘텐츠와 인터넷 기반 콘텐츠 간 경계를 허물었고, 이를 품격있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고 호평했다.
삼성 냉장고에 대해서는 "제품에 바라는 모든 면을 다 갖추고 있다"며 "가동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매끄러운 서랍 움직임과 듣기 좋은 소리를 내며, 닫히는 문만 봐도 이음매와 마감이 훌륭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냉장실·냉동실 모두 장기간 일정 온도로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제품을 테스트하자마자 얼마나 좋은 제품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베스트 버짓 캠코더(모델명: HMX-W200), 베스트 액정표시장치(LCD) TV(모델명: UNxxD8000), 베스트 안드로이드 태블릿(모델명: 갤럭시 탭 10.1), 베스트 고급 세탁기(모델명: WF431ABP)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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