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골프존(12144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4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단기 투자자산에 대한 평가손 반영으로 지난해보다 59.7% 줄어든 58억원에 그쳤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스크린 골프산업 특성상 비수기인 탓으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23%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에 대해 골프존은 "전년대비 매출 증가는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확대와 오프라인 유통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기순이익과 관련해서는 "평가손을 보인 해당자산이 대부분 3년만기여서 추후 실적에 대한 실질적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는 전체매출의 16%를 차지한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매출은 '골프존 리얼'의 이용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36% 늘어난 9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20%가량 증가했다.
유통부문 매출은 오프라인 매장 오픈으로 인한 매출다변화로 저닌해보다 42% 증가한 7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골프존은 ▲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 ▲ 골프팩토리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는 "올해는 사업 다각화의 원년으로 신규 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골프존은 명실상부한 골프종합문화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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