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가격 8.6% 인상..올들어 두번째
2011-11-01 15:07:43 2011-11-01 15:09:0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코카콜라가 일선 소매점에 판매되는 일부제품 공급 가격을 1일 6~9% 인상했다. 
 
한국코카콜라에 따르면 주요제품인 '코카콜라' 가격이 8.6% 올랐고, '스프라이트'(9%), '암바사'(7%), '킨 사이다'(9%) 가격도 인상됐다.
 
커피 제품 중에서는 조지아커피가 9% 인상됐다. 코카콜라의 경우 라이트·제로·체리는 인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코카콜라는 지난 1월에도 일부 제품가격을 평균 6% 안팎으로 올린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설탕가격을 비롯한 원자재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라 경비 부담이 30% 가량 상승한만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코카콜라의 가격 인상 결정에 업계에서 잇따라 제품가를 인상할 지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 5월 가격을 인상한 한 음료업계 관계자는 "올해안에 추가 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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