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CT 통해 후불 MVNO 서비스 개시
2011-10-31 11:28:59 2011-10-31 11:30:2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텔레콤(017670)은 31일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을 통해 첫 후불 MVNO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KCT의 후불 MVNO 서비스는 기존 MVNO와는 달리 통신 설비, 지능망, USIM카드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제공하는 독자적인 MVNO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SK텔레콤은 KCT의 원활한 후불 MVNO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기술 협의를 진행해 왔다. 또 지난 5월 발표한 'MVNO 활성화 지원방안'에 따라 재고단말기 조달, 전산 및 네트워크 장비 등의 인프라 구축 및 이용, 총 15종의 부가서비스 제공, 제 3자 서비스에 대한 정산 대행 등을 지원했다.
 
SK텔레콤은 내년 4월까지 번호이동 시스템도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KCT의 후불 MVNO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이동통신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하고 가계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MVNO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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