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화증권은 25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웨이퍼레벨패키지(WLP) 사업성장이 본격화되는 지금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원을 유지했다.
안성호 연구원은 "드라이버 IC 골드범핑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소니의 매출 비중이 이미 5% 수준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LCD업황 부진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악화 우려보다는 네패스의 WLP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세 진입에 투자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WLP는
삼성전자(005930) 시스템LSI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에 사용되는 패키징 방법으로, 삼성전자 오스틴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향후 큰 폭의 실적 상승흐름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특히 WLP부문의 본사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1% 증가한 67억원에서 4분기에는 178% 늘어난 186억원으로 큰 폭의 분기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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