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LG전자 신용등급 한단계 강등
'BBB'→'BBB-'
2011-10-14 16:52:46 2011-10-14 16:53:40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LG전자(066570)의 장기채권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LG전자의 영업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점이 반영된 조치다.
 
S&P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대응에 늦었다"며 "올해까지 휴대폰·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무디스는 전날 LG전자에 대해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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