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업용 솔루션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가동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가동
제휴 기업에 기술·마케팅 지원 등 혜택 제공
2011-10-13 08:40:55 2011-10-13 08:41:56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모바일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을 가동한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고 있는 'CTIA Enterprise & Applications'에서 기업용 솔루션 파트너들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구축,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모바일 솔루션 파트너사들이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서 각사의 솔루션을 더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진출 기회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 솔루션 개발에 대한 기술·마케팅 지원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에 아파리아 솔루션을 제공한 사이베이스(Sybase)사의 나단 펜들턴 상무는 "삼성전자의 파트너 제휴 프로그램의 멤버가 된 것에 큰 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산제이 베리 쥬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사 부사장은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개인용 기기를 직장에서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신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시장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운송·물류·교육·소비재 등 산업 전반의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는 해당 웹사이트(www.samsung.com/enterprise_se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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