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미국등 대부분의 선진국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27일(현지시각) 루비니 교수는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딜메이커 서밋'에 패널로 참석한 자리에서 "대부분의 선진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접어들고 있다"며, "경제지표를 보면 미국은 이미 침체에 들어섰고,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7개국)과 영국도 마찬가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경기침체나 더블딥이 아니라 침체의 강도와 글로벌 금융위기"라면서 "답은 유로존의 공조 여부 등 유로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책적 실탄은 바닥나고 있다"며 심각한 상태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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