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매수'-하이투자證
2011-09-27 08:08:39 2011-09-27 08:09:45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6%, 4.4% 성장한 4533억원과 25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8월 양호한 실적에 이어 9월 역시 중국 인바운드 증가효과 확대와 추석 연휴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박 연구원은 특히 중국인 인바운드 효과 확대와 환율 상승을 호텔신라의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중국인들의 인바운드 증가에 따라 면세점에서 중국인들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고 내국인의 2배를 상회하는 중국인들의 객단가가 최근 위안화 강세 영향 등으로 추가적인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어 실적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환율 상승에 대해 내국인 출국수요 위축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최근 내국인 매출 비중이 하락하고 있고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의 추가적인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가운데 달러결제로 원화 환산 이익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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