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투자심리 위축..1700선은 안전할까(11:00)
2011-09-23 11:29:14 2011-09-23 11:29:59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코스피 지수는 1700선 지지력을 시험 중이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72포인트(4.71%) 하락한 1716.18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는 여전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8원 상승한 1193.6원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00억원, 기관은 2200억원 팔며 매도에 주력 중이고 개인은 4000억원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 건설, 철감금속 업종 등이 6% 넘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조선, 정유, 화학주의 낙폭이 크다. 현대중공업(009540)이 7% 밀리고 있고 SK이노베이션(096770)S-Oil(010950)도 6% 이상 하락하고 있다. 다만 LG유플러스(032640)는 LTE상용화 기대감과 경기방어적 성격이 부각되며 약세장 속에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6포인트(4.38%) 하락한 448.63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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