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예비치가 유로존 재정 위기와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콘퍼런스보드는 "앞으로 3~6개월간의 중국 경기를 가늠하는 지수인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7월 0.6% 상승한 158.6을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월의 0.9%보다 소폭 둔화됐다.
이어 "7월 동행지수는 0.4% 오른 205.5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직전월인 6월에는 1.2% 상승을 기록했었다.
징 시마 콘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을 통해 "중국 경제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의 산업생산, 고용률, 소비지출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상승폭은 전년도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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