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세탁비누 사업 포기..동반성장위 협조
2011-09-21 10:47:37 2011-09-21 10:53:5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고체 세탁비누 사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품목에 대한 1차 선정 결과를 곧 발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비누 제품 중 고체 세탁비누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별도의 사업이양은 필요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업체의 동반성장 협조 차원에서 LG생활건강이 세탁비누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세부적인 내용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연간 생활용품 매출은 1조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고체 세탁비누가 차지하는 규모는 약 15억 정도다.
  
한편, 동반성장위는 이 같은 사례를 포함한 중소기업 적합품목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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