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청구 41.4만건..예상밖 증가
2011-09-09 07:24:25 2011-09-09 07:25:23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밖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보다 2000건 증가한 41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 40만5000건보다 악화된 수치다.
 
변동성을 제거한 4주 이동평균 신청건수는 전주의 41만1000건에서 41만4750건으로 늘었고, 계속 실업수당건수는 3만명 감소한 372만건을 기록했다.
 
미국 기업들은 소비지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직원 해고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케인 아이린과 관련해 노동부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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