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 공채 시작
2011-09-08 15:27:13 2011-09-08 17:59:32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국내 대기업들이 속속 채용공고를 내고 있다.
 
삼성그룹은 하반기 4500명의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삼성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공생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채용계획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4500명을 채용한 삼성은 올해 총 9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별도로 고졸사원 3700명과 경력직 4500명도 선발한다.
 
3급 신입사원 중 여성인력 비중은 2009년 21%에서 지난해 26%로 늘어났고, 앞으로 여성인력 비중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LG 역시 정부의 공생발전 방침에 동참해, 대졸 신입 900명을 포함해 4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LG는 이미 상반기에 1만3000명을 뽑은 상황이라 올해 채용인원은 1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는 올해 대졸 선발에서 연구개발 분야 인력 비중이 전체 8600명의 58%인 5000명에 달할 정도로 R&D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부문 별로는 전자가 1만3600명, 화학이 2100명 등 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상반기 3200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3000명 가량 뽑을 계획이다.
 
대졸신입 700명, 해외대학출신을 200명 선발하고 고졸과 전문대 출신 사원도 1700여명 선발한다.
 
동부그룹도 지난해보다 70명 늘어난 5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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