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켐스는 주요 제품중 질산은 한국바스프, 디니트로톨루엔(DNT)은 KPX화인케미칼, 모노니트로벤젠(MNB)은 금호미쓰이화학, 초안은 고려노벨화약 등과 장기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등 대부분 공급처와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 사업구조를 갖췄다"며 "가격적 면에서도 일반 업체와 달리 원료가격에 일정한 이익을 합한 제품가격 결정 등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남해화학(025860)으로부터 기업분할을 통해 설립된 휴켐스는 질산, DNT, MNB 등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박 연구원은 또 "휴켐스는 지난 2분기 DNT 공장을 완공하여 4분기부터 본격생산이 가능하고 올해말에는 폭약원료로 쓰이는 초안 증설이 완공돼 오는 2012년부터 생산이, 질산과 MNB는 2012년 3분기 완공 계획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증설을 통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오는 2013년에는 카본사의 무상지분 양도로 CDM 지분확대로 매출과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며 "안정적 수익처 확보외에도 증설에 따른 외형성장과 48%대의 높은 배당 성향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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