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충북혁신도시 청사 최초 착공
2011-08-31 11:31:50 2011-08-31 11:32:33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1일 충북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최초로 청사를 이전하기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제2차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범구 국회의원, 유영훈 진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청사는 총사업비 635억원이 투입되며 지상 8층, 연면적 2만4233㎡ 규모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된다.
 
정부에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 공동 도급토록 제도를 개선함에 따라, 이번 건축 공사비 451억원 전액을 충청 지역업체가 수주했다.
 
지경부는 이를 통해 지역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 절약 건축 자재의 개발 및 보급 등 건축기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건설과정에 지역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고용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관 지경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충북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 혁신도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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