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에스코넥(096630)은 올 2분기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대비 26.7% 늘었다고 29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6억원으로 56.8% 늘었으나, 당기순손실 3억6000만원 규모가 발생해 적자전환했다.
에스코넥은 "전체 매출의 70~80% 가량을 차지하는 휴대폰 내외장재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유지하면서 금형 부문 및 PC내외장재 부문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부문 매출합계가 1분기 43억원에서 2분기 90억원으로 2배이상 늘었고 특히 2분기들어 두랄루민 노트북용 부품 공급 증가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에스코넥은 또 "수익성 개선을 이뤄낸데 대해 매출원가를 줄이고 판매관리비를 절감하는 등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폰 내외장재 공급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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