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인재'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005380)는 9월 초부터 실시하는 '현대차 하반기 채용'과 관련, 다음달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예술공간 '크링(Kring)'에서 하반기 '잡페어(Job Fair,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잡페어'는 상반기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지원자들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5분 자기 PR', 서류전형 위원들이 참가자들의 자기 소개서를 1대 1로 교정 해주는 '자기소개서 1대 1 클리닉', '인재채용팀장과의 Q&A', '영어 면접 체험', '선배사원들에게 받는 직무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히 '5분 자기 PR' 합격자에게는 현대차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이밖에 2011년 입사자 들의 우수 자기소개서, 합격수기, 실기전형 드로잉을 전시하고 채용면접 때의 복장 및 표정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강의 등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세부적인 정보까지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류심사만으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도입했다"며 "상반기 때 큰 호응을 얻어 이들 중 상당수가 상반기 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2011년도 하반기 잡페어 관련 상세 정보는 오는 23일(화)부터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에서 찾을 수 있으며, 강남역 LED 전광판과 인터넷 트위터(@hyundaijob),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잡페어 마케팅을 펼친다.
자기 PR세션, 자기 소개서 클리닉, 영어면접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이날부터 영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하면 선착순에 의해 참여 우선권이 부여된다.
◇ 지난 상반기 잡페어에 참가한 입사지원자들이 현대차 채용담당자에게 2011 현대차 상반기 채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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