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시장, 아직은 당초 예상 수준에서 움직여”
2011-08-08 11:25:49 2011-08-08 11:26:30
[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미국이 70년 만에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지만 당국은 현재로서는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8일 “아직까지는 생각보다 시장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지 않다”며 “그렇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1907.76을 기록 중이다.
 
이 관계자는 “시장이 충격을 받았다가 복구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생각보다는 많이 완화된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른 아시아권보다는 (지수하락이) 심각하지는 않다”며 “아직까지는 시장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현재 상태는 당초 예상 정도 수준에서 움직이는 것 같다”면서 “그렇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며,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승국 기자 in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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