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 주 미국에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밖 감소세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한 40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0만5000건을 기록할 것이란 시장 예상치보다 개선된 수치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은 41만4500건에서 40만7750건으로 줄면서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고용시장이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에서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드류 매튜스 UBS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현재 고용시장이 어느정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40만건 이하가 계속 유지된다면 의미있는 경제적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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