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갤럭시탭10.1' 출시를 계기로 대화면 태블릿PC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교육·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T스토어'는 ▲ 게임 콘텐츠 ▲ e북·만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 생활형 애플리케이션 ▲ 어학·교육 콘텐츠 등 8만여개의 태블릿PC 앱·콘텐츠를 제공한다.
태블릿 전용 잡지 서비스도 '갤럭시탭10.1' 판매와 함께 공개된다.
SK텔레콤 e북 서비스인 'T스토어 Book'은 이달말부터 국내외 잡지 200여종을 태블릿용 고화질 콘텐츠로 제공하며, 다음달 말에는 양방향(Interactive) 매거진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된다.
TV, PC, 스마트기기 등을 넘나드는 N스크린 동영상 서비스 '호핀(Hoppin)'은 태블릿PC에 최적화된 HD급(1280*720)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또 SK텔레콤은 티맵(T map)을 태블릿PC의 대화면에 맞게 지도데이터와 사용자환경을 업그레이드 했다. SK텔레콤은 태블릿PC 고객에게도 'T map'을 월 정액 요금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태블릿 기반 양방향 교육 서비스 'T스마트러닝'을 오는 9월 중 '갤럭시탭10.1'용으로 선보이고, 영업직 종사자를 위한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와 같은 기업용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탭10.1' 구매 고객은 데이터 사용패턴에 따라 월 2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 또는 월 4GB를 제공하는 '태블릿45'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고객들은 '갤럭시탭10.1' 32GB버전을 24개월 약정 태블릿45 요금제 가입 시 34만2000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24개월 약정 종료 이후에는 36개월까지 추가 요금할인을 제공 받는 경우 10만5000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이미 올인원요금제 등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을 통해 월 2000원에서 4000원까지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장 일반적인 올인원55요금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태블릿45' 요금제로 '갤럭시탭10.1' 가입 시, 36개월간 총 15만84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갤럭시탭10.1 출시를 시작으로 4G LTE 태블릿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제품으로 하반기 라인업이 풍성해질 것"이라며 "네트워크와 태블릿PC 전용 콘텐츠,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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