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2700선 재이탈..차익매물에 항공株 ↓
2011-07-27 11:03:35 2011-07-27 11:03:5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2700선을 내주고 있다.  약보합 출발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늘리면서 부진하게 출발하고 있다.
 
2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4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79% 내린 268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채무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에 점차 무게가 실리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내부적으로도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투자심리가 쉽게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고속철도 사고 이후 수혜로 부각되며 강세흐름을 펼치던 항공주마져 차익매물에 밀리면서 지수의 상승동력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
 
중국남방항공이 3%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상해국제공항과 광주백운국제항공도 2% 가까운 약세 흐름이다.
 
그 밖에 건설, 금융보험, 수도전기가스업종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폴리부동산그룹이 1.6% 밀리고 있고 중국민생은행도 1.3% 내리고 있다.
 
상해자동차와 강회자동차도 동반 1%대 약세를 나타내는 등 자동차주도 부진하다.
 
반면 철도관련주들의 급락세는 진정되는 분위기다, 대진철도가 0.2%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서 제한적인 낙폭만을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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