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상영관 시장의 수요회복과 3D 영화 비중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6.2%, 57.8% 증가했고 위탁을 포함한 총 시장 점유율도 43.4%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평균극장관람료(ATP)는 3D영화 관객비중이 전년대비 6.6%포인트 늘어난데다 K-IFRS 적용에 따라 마일리지 포인트의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되면서 이연수익이 증가하는 효과에 힘입어 8145원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에는 기대작들의 개봉이 기다리고 있어 역대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인 매출 1764억원과 영업이익 3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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