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이번 분당 사옥 투자로 인해 장기 성장성 저해 우려가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전 거래일 대비 3.17%(1900원) 하락한 5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네오위즈게임즈는 네오위즈로부터 분당사옥 80%를 808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부동산 매입으로 재무구조가 순부채(-500억원) 상태로 전환됨에 따라 개발사 인수 등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지난 3월 네오위즈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대상으로 3자 배정 전환사채 발행 시 신규 비즈니스 투자를 위한 현금 확보가 목적이라고 밝혔던 경영진의 지난 발표를 정면으로 번복한 것으로 경영진의 신뢰를 상실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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