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우리자산운용은 ‘KOSEF 펀더멘털 대형주 상장지수펀드(ETF)’ 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KOSEF 펀더멘털 대형주 ETF’의 기초지수인 '에프엔가이드(FnGuide)-RAFI 코리아 대형'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기업가치가 우량한 상위 100개 종목을 편입한 지수다.
해당 지수는 국내 펀드 평가사 에프엔가이드(FnGuide)와 미국 리서치회사인 리서치 어필리어(Research Affiliates)사가 지난해 8월31일 업무 제휴 계약을 맺고 개발했다.
이 지수는 기존 시가총액 가중방식과 달리 상장사별로 최근 5개년간 매출액, 현금흐름, 자본총계, 배당금 등 4가지 펀더멘털 지표에 근거해 투자종목의 선정과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우리운용 측은 펀더멘털 지표로 비중을 부여하기 때문에 주가가 높은 주식을 더 사는 것이 아닌, 기업가치(펀더멘탈)가 더 좋은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수의 정기 개편은 매년 1회 6월 중에 이뤄지며 포트폴리오의 종목 교체 및 매매 관련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운용된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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