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美지표 호조에 장초반 '상승'..자원株 ↑
2011-07-08 11:23:13 2011-07-08 11:23:13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8일 중국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장 초반 상승세다.
 
전일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여파다.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지난달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 근로자 수가 15만70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42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33% 오른 2803.5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자원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식품 음료(0.67%)와 부동산(0.49%) 도 오르고 있다.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금융보험(0.23%)은 소폭 상승 중이다.
 
강서구리는 1.62% 상승하면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내몽고보토철강과 우한철강은 이날 각각 1.25%와 0.48% 오르고 있다.
 
상해푸동발전은행은 0.8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화하은행과 초상은행도 각각 0.5%대의 상승 중이다.
 
폴리부동산그룹이 1.07% 오르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해자동차와 강회자동차 등 자동차주도 이날 각각 0.65%와 0.81% 상승하는 모습이다.
 
CMC마켓츠의 마이클 맥카시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등 모든 신호들이 아시아 시장에 긍정적"이라며 "오늘 하루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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