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택, 소재 전문기업 변신 성장성 높다-HMC證
2011-07-07 08:26:59 2011-07-07 08:27:0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7일 포스코엠텍(009520)에 대해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변신 등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올해 상(上) 공정(Up Stream)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엠택은 합금과 비철사업은 물론 지난해 나인디지트를, 올해 리코금속을 인수해 도시광산관련 벨류체인을 완성하고 희유금속 추출에 박차를 가하며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포스코(005490) 패밀리로의 공급과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기존 포장재 사업은 포스코의 조강량 증가에 따라 자연 증가가 예상돼 지속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엠택은 생산 소재 대부분을 포스코패밀리에서 소화하는 등 수요처에 대한 고민이 없어 오는 2020년까지 목표로한 매출 5조원 달성은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포스코엠텍은 철강 포장재 작업과 탈산제, 철강부재료 업체로 삼정피앤에이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패밀리 기업인 포스코는 1012억원을 투자해 48.8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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