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6일 정유업종에 대해 하반기들어 정부규제와 급격한 유가하락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본격적인 주가 차별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회복과 윤활유사업의 호조세가 지속되며 2분기대비 60%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지속적인 매수와 유지전략을 제시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유사들은 2분기에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이익 감소와 석유제품에 대한 리터당 100원할인, 일회성 과징금 등이 겹치며 전분기대비 50%이상의 급격한 실적감소를 기록했다"며 "3분기에는 100원 할인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략비축유 방출에 따른 유가 급락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5월이후 5달러대까지 하락했던 정제마진이 최근 7~8달러로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윤활기유 사업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확대로 초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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