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민영화·주가할인 더 이상 없다-HMC證
2011-07-05 07:53:47 2011-07-05 07:54:0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5일 우리금융(053000)지주에 대해 민영화관련 불확실성 해소와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정상화 노력으로 주가할인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2100원을 제시했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2분기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채권처리를 시작해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기존보다 0.6%포인트 개선된 2.7%, 커버리지는 6.9%포인트 개선된 85.6%를 기록할 것"이라며 "현대건설(000720)과 비씨카드지분 매각이익 등을 통한 부실채권 상각은 2분기에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할인의 주요 원인중 하나였던 민영화 불확실성은 6월29일 의향서(LOI)제출기한이 종료되며 대부분 해소됐다"며 "매각이 실패하더라도 더이상 민영화 논의가 이뤄지기는 힘들기 때문에 주가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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