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066570)는 4일 연구개발(R&D) 인력의 채용 경로를 다각화할 목적으로 석·박사 신입사원과 산학장학생, 장기 인턴사원 등 총 300여명을 선발한다.
또 이공계열이 아닌 심리학과 디자인 등의 전공 분야도 지원자를 모집한다.
LG전자는 우선 오는 14일까지 기 졸업자 포함, 올해 8월 및 내년 2월 졸업예정 석·박사를 대상으로 100여명 규모의 연구개발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홈엔터테인먼트(HE), 홈어플라이언스(HA), 무선(MC), 에어컨·에너지(AE) 사업본부와 최고기술책임자(CTO) 관할, 카사업부(차량용 AV) 등 본사조직을 포함한 전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직무분야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계, 품질관리 등이다.
모집 전공 분야도 확대한다. ▲ 전기전자컴퓨터 ▲ 정보통신 ▲ 기계 ▲ 산업공학 ▲ 물리 ▲ 화학 등 이공계뿐만 아니라 ▲ 심리학 ▲ 디자인 등으로 문을 넓혔으며, 근무지는 서울, 평택, 청주, 구미, 전주, 창원이다.
재학 중인 석·박사 대상 산학장학생 100여명도 14일까지 모집한다.
전공분야는 신입사원 모집요강과 같으며 학위수여 뒤 LG전자 입사를 조건으로 재학기간 중 학비전액 및 생활비 등 장학금을 지원한다.
응시자격은 신입사원 및 산학장학생 공통으로 최종학교 기준 전 학년 평점 3.0 이상(4.5 만점 기준), 토익 600 혹은 이에 준하는 공인 어학성적 소지자, 그리고 남성의 경우 군필 혹은 면제자다.
한편 오는 29일까지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이공계 학부생을 대상으로 100여명 규모의 R&D 장기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HE, HA, AE사업본부와 Car사업부 내 각 연구소이며 모집학과는 ▲전기전자 ▲컴퓨터 ▲기계 ▲산업공학 계열이다.
합격자는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거쳐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서울, 평택, 청주, 구미, 창원사업장 등에서 장기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되고 인턴기간 종료 뒤 평가를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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